韩语书籍推荐+节选【我离成人还很遥远】
韩语书籍推荐+节选【我离成人还很遥远】
<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>
《我离成人还很遥远》
书籍节选
그 사람과 나는 정말 어떤 관계였을까?
那个人和我,究竟是什么样的关系呢?
지금까지도 문득문득.
直到现在,
그 질문이 내 머릿속에 떠오르지만.
这个问题还是会那样蓦然涌上心头,
나는 아직도 그 답을 갖지 못했다.
可我,直到此刻,依然无法找到答案。
꼭 남녀 사이가 아니라 해도.
即使,两个人不一定是男女关系,
서로가 서로에게 '헤어지자,이제 다시는 보지 말자.
即使两个人都从来不曾说过,
'이런 말을 남기지 않았음에도.
“分手吧,我们以后再也不要见面了”这样的话,
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돼버린 사람들이 있다.
可是从此之后就那样成了再也无法见面的陌路人了。
서로가 의도적으로 피해서였든.
或许是两个人都在故意地回避着,
아니면 드문드문 연락이 끊겨버린 관계였든.
又或许是,偶然间失了联系的关系,
그 순간이 마지막이었다는 것도 모른 채.
那一瞬间都还不曾意识到这就是结束。
서로 웃으며 혹은 얼굴 붉히며 헤어졌지만.
相互微笑着或是因为害羞红着脸那样道了别,
이제 와 생각하면 그 순간이 마지막이었던 만남들.
现在回想起来,那个瞬间大概真的是最后一次见面了。
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.
时常会有这样的想法涌上心头,
이제는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그들에게 나는.
对于再也无法见面的他们来说,
어떤 존재로 기억되고 있을까?
我究竟是,怎样的存在呢?
우리가 어떤 관계로 기억되고 있을까?
在他们的记忆中,我们之间,又究竟是什么样的关系呢?
어쩌면 그들과 우연히 다시 마주칠지도 모른다.
也许,某一天也会和他们偶然再次相遇也不一定,
그럼 나는 그들과 반갑게 인사 나눌 수 있을까?
那么,我还能够泰然自若地高兴地和他们打声招呼呢?
나는 그 사람에게 웃으며 물어볼 수 있을까?
而我,又是否能够微笑着这样问那个人呢?
우리가 어떤 관계였냐고.
“我们之间,究竟是什么样的关系?